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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구토 쓴맛 토마틴 부작용 때문

삼색이냥 2023. 3. 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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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슈퍼푸드라 불리며 의사의 천적이라고 할 정도로 몸에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일반 토마토 보다 작은 방울토마토라는 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드는 궁금증이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것이 토마토를 개량(GMO) 한 것이 방울토마토라고 알고 있는데 야생에서는 방울토마토가 먼저랍니다. 

 

토마토는 리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에 항암작용, 피로회복, 다이어트 등의 효능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방울토마토, 일반 토마토 중 어느 것이 더 건강에 좋은 것일까요? 방울토마토가 크기는 작아도 비타민 A를 비롯해서 각종 미네랄 등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거기에 하우스재배가 가능해 1년 내내 생산할 수 있어서 최근 방울토마토 인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문제는 방울토마토 먹고 구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식약처도 방울토마토 먹은 후 구토하는 원인을 조사하고 나섰습니다.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하는 이유를 많은 사람들이 솔라닌 부작용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라닌은 빨갛게 익은 토마토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데 무슨 일일까요? 바로 토마틴 때문이라고 합니다. 

 

 

1. 방울토마토 상식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은 익으면 빨간 방울토마토로 대추 방울토마토(스테비아 방울토마토)입니다. 하지만 노란색 방울토마토도 있고 갈색 방울토마토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은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니까 관련 상식들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재밌는 것은 색깔마다 방울토마토는 성분이 다 다릅니다. 흔히 알고 있는 붉은색 방울 토마토는 리코펜이 많아서 항암 등에 좋고 주황색 방울토마토는 베로카로틴이 많아서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노란색 방울토마토는 폴리페놀이 많은데 노화예방이 좋으며 초록색 방울토마토는 엽록소가 많아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켜 준다고 합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색깔도 알고 드시길 바랍니다. 

 

방울토마토 칼로리 

방올토마토 1알은 2칼로리로 보통 100그램 기준 16칼로리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일반 토마토 칼로리도 100그램 당 18칼로리 밖에 안 됩니다. 이게 얼마나 낮은 것인가 궁금하실텐데 다이어트 음식 중 최고봉이라 불리는 오이가 100그램 당 14칼로리입니다. 

 

보통 방울토마토가 크기가 작아서 7~9 정도가 100그램인데 500그램 포장이 많고 8천원 정도 간다고 생각하면 가격도 다이어트 음식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그럼 방울토마토를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방울토마토 권장섭취량은 하루 20알 정도로 당도가 높아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면 간식으로 방울토마토를 드시길 추천합니다. 

 

방울토마토 씻는법 

그럼 방울토마토 안 씻고 먹어도 괜찮을까요? 방울토마토는 일단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방울토마토를 씻을 때는 식초 또는 소다 등을 넣은 물에 잠시 담가서 세척한 다음 흐르는 물에 씻으면 농약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그리고 드실 때도 꼭지는 제거하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방울토마토 보관법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것은 방울토마토는 보통 비닐하우스 재배를 합니다. 그래서 과육이 아니라 꼭지 부분에 농약이 묻어 있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보관할 때도 방울토마토는 꼭지가 있는 것이 더 빨리 상합니다. 방울토마토 꼭지는 제거하고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방울토마토 먹는법 

영화 국가대표에서 보면 토마토 사탕 절임을 하정우에게 전해주는 장면이 나오죠. 설탕에 절인 토마토만큼 맛난 것도 없지만 정작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비타민 B와 설탕이 서로 앙숙관계로 설탕을 뿌린 토마토는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소금을 뿌리고 구워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가 좋은걸 사실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요? 문제는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하는 분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한두 명이라면 괜찮은데 이미 뉴스에 나올 정도로 많은 분들이 구토 증세를 느꼈다고 합니다. 저도 며칠 전 방울토마토 몇 알을 먹었다가 속이 메스꺼워서 혼났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요?

 

2. 방울토마토 구토 이유 및 원인?

몸에 좋다는 방울 토마토를 먹고 토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방울토마토 성분 중 하나인 솔라닌 성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트에 나와 있는 방울토마토는 전부 붉은색 토마토로 솔라닌은 토마토가 익기 전에 나오는 성분입니다. 빨간 토마토에 솔라닌 성분이 있는지는 식약처에서 현재 조사 중입니다. 

 

만약 솔라닌 성분이 있는 방울토마토라면 쓴 맛이 나게 됩니다. 솔라닌은 싹이 난 감자 등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특유의 쓴맛과 함께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일단 빨간 토마토인데도 쓴 맛이 난다는 것은 방울토마토 구토 문제는 솔라닌 성분일 수도 있습니다. 

 

과거 미국에서는 살모넬라균 때문에 식중독이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으로 유명한 세균으로 여름철마다 기승을 부리는 균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재배되는 방울토마토는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서 외부 동물들과 접촉할 일이 없어서 살모넬라균일 가능성도 낮습니다. 

 

그리고 특정 지역에서만 일어나는 문제라면 살모넬라균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방울토마토 먹은후 구토 증상을 겪은 분들은 전국적으로 있어 살모넬라균일 가능성은 더더욱 낮습니다. 단순 구토 증상 외에도 두통까지 호소하는 분까지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에는 토마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아지, 고양이 등이 덜 익은 토마토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등 위험할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마틴은 충남 논산 지역의 농가들이 재배한 방울토마토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3. 방울토마토 토마틴 솔라닌 부작용이란?

솔라닌(solanine)이란, 덜 익은 토마토나 감자 싹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먹었을 때 쓴 맛이 난다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라닌 부작용으로는 설사, 구토, 복통, 현기증, 두통 등이 있고 너무 많이 먹으면 전신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는 무서운 독입니다. 실제로 지금 방울토마토로 응급실까지 찾고 있다고 합니다. 

 

"설탕에 절인 토마토였는데도 쓴 맛이 심하게 나더니 속이 메슥거리고 답답하다가 결국 토했습니다."

 

현재 올라오고 있는 방울토마토 먹은후 구토 후기입니다. 일단 후기들을 보면 방울토마토 구토 증상은 토마틴 또는 솔라닌 성분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왜 붉은색 방울토마토에서 솔라닌 성분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일단 해당 증상이 있으신 분은 1399에 전화해서 신고를 하시고 상담받으시길 추천합니다. 

 

방울토마토 먹고 구토 신고 전화 : 1399 식품안전나라 

 

완숙토마토가 아닌  토마토를 따서 유통하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일부 과일의 경우 살짝 덜 익은 상태에서 유통을 하기도 하는데 덜 익은 방울토마토가 유통과정에서 빨갛게 익은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방울토마토를 먹은 것도 아니고 갑자기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가 방울토마토 구토 증상에 대해서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종자 문제인지 아니면 성장촉진제 문제인지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왜 갑자기 이런 증상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당분간 방울토마토는 조심하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충남 논산 지역의 방울토마토 품종은 익은 다음에도 토마틴(클리코 알칼로이드) 성분이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토마틴 자체는 항암기능을 하는 등의 효능도 있지만 많이 섭취하게 되면 복통, 위장장애, 구토 등의 부작용 증상도 나온다고 합니다. 일단 저온 보관이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울토마토 사태로 인해서 또 농가들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게 생겼습니다. 방울토마토는 4계절 내내 재배하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일단 솔라닌 성분은 익히면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자 독을 먹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던 만큼 당분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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