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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리바운드 실화 실제인물 강양현 천기범 근황 프로필! (손익분기점)

삼색이냥 2023. 4. 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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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에는 슬램덩크가 있다면 한국에는 리바운드가 있다. 그리고 슬램덩크에 송태섭이 있다면 리바운드에는 천기범이 있다. 한 때 천재로 불렸던 농구선수 천기범과 부산 중앙고 농구부 이야기를 담은 영화 리바운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농구 영화로 감독을 맡은 장항준 감독을 시작으로 제작진도 화려합니다. 범죄도시 장원석, 배우 하정우, 하정우 동생 차현우 등이 제작에 참여했고 넷플릭스 수리남 작가인 권성휘 작가가 각본을 김은희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은 블록버스터 제작진으로도 화제가 된 영화 리바운드입니다. 

 

장항준 감독은 이번 영화가 실패한다면 유작이 될 것 같다며 개봉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무려 10년을 준비해서 이번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슬램덩크 극장판 열기를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유작이 될 것인가 영화 리바운드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영화 리바운드 리뷰

리바운드 영화
리바운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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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제작하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린 데에는 고교 농구 이야기라는 소재 때문에 제작비 투자실패가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넥슨이 영화 사업계획을 발표했고 1호 영화를 찾던 중에 리바운드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하면서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넥슨이 리바운드를 제작한 이유는 1호 영화인 만큼 희망을 주는 작품을 찾고 싶었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리바운드 촬영을 준비하던 중에 감동의 주인공이 되야 할 리바운드 실제인물 천기범 선수가 2021년 음주운전을 하는 대형사고가 터져서 또 한 번 위기에 빠졌습니다. 영화 속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처럼 존폐의 기로에서 기적적으로 회생해서 개봉했습니다. 

 

리바운드 후기를 한 마디로 하면 우생순 농구 버전인 것 같습니다. 감동 실화라고 하지만 이미 시나리오를 알고 보는 상태에서 특별히 감동은 솔직히 없습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도 뭔가 큰 감동은 없지만 스포츠영화답게 잔잔한 감동과 재미가 계속 몰아치는데 리바운드도 그런 느낌입니다.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은 약팀이 강팀을 꺾는 기적이 일어날 때입니다.

 

제목이 리바운드가 된 이유도 공개했는데 농구에서 리바운드를 잡으면 공격과 수비가 다시 시작되는데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으로 리바운드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결정적인 감동의 장면은 3점슛이 터질 때라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장항준 감독과 배우 장현성 씨가 절친으로 유명하죠. 아니나 다를까 이번 영화에서도 카메오로 깜짝 출연합니다. 용산고 코치 역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홍순규 역을 배우 김택은 실제 농구선수 출신 배우입니다. 애초에 부산중앙고 선수단이 6명인 관계로 등장인물도 사실상 6+1명인 영화 리바운드입니다. 

 

영화 리바운드 예고편
영화 리바운드 예고편

영화 리바운드 정보 

감독 장항준, 각본 권성휘, 김은희, 제작 장원석, 차현우, 하정우
제작사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 컴퍼니 
제작비 100억, 손익분기점 190만명 
리바운드 출연진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리바운드 평점 : 현재 네이버 기준 8점대입니다. 

 

영화 리바운드 손익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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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제작비는 실제 영화 촬영하는데 70억 정도가 들었지만 홍보비용으로 30억원을 투자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은 제작비 100억 원을 기준으로 약 185만 명 정도라고 예상되는데 최근 티켓값이 15000원으로 인상된 관계로 부가가치세 10%, 영화발전기금 3%에 극장 대 배급사 6:4로 배분한 기준입니다.

 

물론 비디오 판권 등을 제외한 순수 개봉수익입니다.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열풍에 에어 개봉까지 농구 열풍이 일고 있는 만큼 손익분기점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사회로 17000명 관객을 모은데 비해 예매율은 16%로 기대에 못 미쳐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영화 리바운드
영화 리바운드

리바운드 출연진 및 등장인물 

강양현 역 배우 안재홍 :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코치로 농구 명문인 부산 중앙고에 부임해 벤치 멤버들과 길거리 농구 출신들로 선수단을 꾸려서 단 6명으로 준우승하는 기적을 만듭니다. 안재홍은 이번 영화를 위해서 몸무게를 무려 10kg이나 불렸다고 합니다. 

 

천기범 역 배우 이신영 : 팀의 에이스로 슬램덩크로 따지면 정대만 같은 선수입니다. 187cm의 장신가드로 슈퍼스타였지만 슬럼프에 빠졌었지만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평균 득점 1위 27.5점, 어시스트 1위 평균 4.3개, 수비 1위 4.8 스틸 등 3관왕을 차지하며 맹활약을 했습니다. 

 

배규혁 역 배우 정진운 : 정진운은 원래 농구 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아이돌입니다. 극 중 부상때문에 꿈을 포기한 후 길거리농구를 떠돌던 스몰포워드 배규혁 역을 맡았습니다. 

 

홍순규 역 배우 김택 : 부산중앙고 센터로 농구 선수 출신 배우 김택이 맡아서 연기했습니다. 영화 내에서는 농구를 제일 못하는 덩치만 큰 선수처럼 나옵니다. 슬램덩크 채치수 보다는 변덕규에 가깝습니다. 

 

정강호 역 배우 정건주  : 부산중앙고 파워포워드. 

 

허재윤 역 배우 김민 :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한 베테랑이지만 실력은 제일 떨어집니다. 슬램덩크 안경선배 같은 위치입니다. 원래 식스맨이었지만 대회 초반 정진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회 끝까지 뛰게 됩니다. 

 

정진욱 역 배우 안지호 : 대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5명으로 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리바운드 실화 강양현 천기범 근황

리바운드 실제 주인공 강양현 감독은 부산중앙고 돌풍을 바탕으로 조선대학교 농구부에 부임했습니다. 현재는 3x3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데 부산중앙고 준우승 당시 라이벌이었던 허훈 선수와 2023 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송교창, 박정현, 김낙현, 허훈 선수가 함께 출전할 예정입니다.

 

리바운드 실제인물 강양현 프로필 

생년월일 1982년 6월 2일 (강양현 나이 41세, 고향 부산 출생)

학력 조선대학교 대학원 석사

키 180, 체중 85

현재 근황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리바운드 실제인물 중 에이스는 삼성 썬더스에서 뛰었던 천기범 선수입니다. 장신 가드로서 초대형 선수로 손꼽히며 연세대학교 진학했고 2016 신인 드래프트로 서울 삼성에 지명되었습니다. 삼성 시절 레전드 이상민 선수의 등번호 11번까지 물려받는 등 큰 기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군대 제대 후 세번째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이후 202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결국 KBL 무대에서는 사라졌습니다. 현재는 후쿠시마 파이어본즈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삼성 시절 천기범 연봉은 마지막 시즌에 9천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기범 프로필 

생년월일 1994년 5월 28일 (천기번 나이 29세, 고향 김해 출생)

키 188, 몸무게 85, 군대 상무 (2020~2021.12)

현재 소속팀 b2 리그 후쿠시마 파이어본즈

포지션 포인트가드 

 

천기범 가비지타임

리바운드 이전에 천기범 선수와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를 모티브로 한 농구 웹툰입니다. 2019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2022년 10,15일부터 시즌4를 연재 중입니다. 

 

리바운드 줄거리 

영화 리바운드

"이게 명함이가..." -리바운드 명대사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으로 취업을 위해서 이곳저곳을 알아보던 강양현은 해체를 준비하고 있던 부산중앙고 농구부 코치가 됩니다. 취업의 기쁨을 안고 부산중앙고등학교로 향하지만 농구부 현실은 선수가 없어서 시합을 할 수도 없는 최악의 상태! 양현은 부산중앙고의 부활을 위해서 선수들을 모읍니다. 

 

기범, 규혁, 순규, 강호, 재윤, 진욱 등 6명으로 가까스로 꿈을 꾸린 부산중앙고 농구부는 드디어 대회에 출전합니다. 하지만 대회 첫 경기부터 폭력사건을 일으키고 급기야 몰수패를 당하며 몰락합니다. 이에 본선 진출을 목표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부산중앙고 농구부...

 

본선 진출을 위해 선수들의 체력강화훈련을 시작으로 기본기를 익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제37회 대한 남녀 중고 농구 대회가 열리고 강양현과 부산중앙고등학교 선수 6명은 부푼 꿈을 알고 본선 대회장으로 향합니다. 

 

"교체 멤버 없이는 시합해 보나 마나 아이가?"

 

하지만 대회를 시작하자마자 정진욱이 부상당하는 불운을 겪고 급기야 5명만으로 대회를 치러야 하는 사태가 생깁니다. 위기에 빠진 부산 중앙고는 온갖 부상에 시달리지만 정진욱의 몫까지 뛴다는 열정과 에이스 천기범의 맹활약으로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냅니다. 

 

리바운드 결말

영화 리바운드
영화 리바운드

"중앙고 박스!!!" 

 

기적처럼 결승에 올랐지만 상대는 고등학교농구 최강 용산고등학교. 시합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치렀지만 허훈 선수를 막다가 반칙이 쌓였고 급기야 5 반칙 퇴장 선수가 발생합니다. 결국 2 명의 5 반칙으로 인해서 3명이 코트를 지키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지만 끝까지 코트를 지키며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감합니다. 

 

영화 리바운드 촬영지 장소

리바운드 촬영장소 1. 부산중앙고등학교 : 실제 무대인 부산중앙고등학교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부산중앙고 외에도 부산 일대를 무대로 로케이션 했습니다. 2012년의 부산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리바운드 촬영지 장소 2. 경북 안동 : 본선 촬영 무대가 바로 경북 안동입니다. 엔딩 장면을 찍는데 롱테이크로 찍느라 하루종일 찍을 정도로 고생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안동 촬영 중에 배우 안재홍 씨는 평양냉면을 먹으로 대구까지 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영화 촬영 후반에 무려 10킬로나 쪘다고 합니다. 

 

영화 리바운드 관람평 

리바운드는 재밌다 재미없다로 평가하기는 애매한 듯싶습니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실제 천기범 선수와 부산 중앙고 실제 경기 장면이 교차편집 됩니다. 농구 장면 등은 정말 리얼하게 잘 찍었다고 할 만큼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농구 장면을 찍느라 배우들도 엄청 고생했다고 합니다.

 

소용없어 거짓말 촬영지 촬영장소 등장인물 관계도!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촬영 현장에 뉴이스트 황민현 팬들이 등장하는 등의 해프닝도 있었다고 합니다. 연서동은 수원 장안동 (행궁동) 일대를 배경으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촬영 목격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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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가 인기 있는 것은 바로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죠. 어색한 부산 사투리와 섞여버려서 감동이 좀 반감하는 부분을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스포츠 영화의 대표작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슈퍼스타 감사용 그 사이 어딘가에 있다는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감동은 저는 없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영화 리바운드 리뷰 재밌게 읽으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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