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완동물은 강아지이고 그다음이 바로 고양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전국에 반려묘 집사는 무려 37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반려견은 무려 600만 마리에 달하며 애완묘 숫자는 250만 마리에 달할 정도로 그 숫자가 많다고 합니다. 저 또한 20개월 된 아기고양이 집사로서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고양이 강아지 입양 시에 있어서 한 번쯤 고민해야 하는 것이 바로 중성화수술입니다. 고양이 중성화수술 안 하면 어떤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모두가 당연한 듯 생각하는 것이 바로 중성화 수술이지만 고양이 집사로서 하는 게 맞는지 몰라서 아직까지 못하고 있는데 만약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제 경험담을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1. 고양이 입양 시 주의사항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매일 산책을 해야 하고 배변 훈련 등이 필요한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고령화 시대에 맞춰 애완동물로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프랑스는 반려묘가 반려견보다 2배 이상 많을 정도로 고양이 사랑이 각별하다고 합니다.
고양이 입양이 강아지보다 좋은 점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고양이는 배변 훈련이 따로 필요 없으며 고양이모래, 화장실만 있다면 본능적으로 알아서 배변을 해결합니다. 반려견의 경우 간혹 배변 실수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고양이 경우는 제 때 화장실 청소만 해주면 엉뚱한데 배변하는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이 점 때문에 고양이가 1인 가구나 노인들에게 훨씬 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 있는데 고양이 배변의 경우 냄새가 상당히 지독하다는 점입니다. 흔히 맛동산, 감자라고 표현하는데 처음 맡으시는 분은 깜짝 놀랄 정도로 지독하며 온 방을 채울 정도로 그 냄새가 퍼져서 곤욕일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고양이 냄새 결코 가벼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고양이는 산책이 따로 필요가 없다. 강아지의 경우 주인과의 교감을 원하기 때문에 매일 일정 시간 이상 산책을 해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훈련이 잘 안 된 대형견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어서 강아지 산책 문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반면 고양이는 낯선 곳을 싫어하는 습성 탓에 대부분은 굳이 산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를 그냥 내버려 둔다면 무기력증 등이 걸릴 수 있어서 사냥놀이 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 경우는 매일 같은 장소인 옥상에서 마음껏 뛰노는 것으로 그 점을 해결해주고 있는데 고양이가 얌전하다고 그냥 내버려 두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셋째, 고양이는 따로 씻기거나 할 필요가 크게 없습니다. 고양이는 스스로 체온관리를 위해서 자신의 털을 관리하기 때문에 힘들여 씻기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대신 고양이 털 빠짐 문제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2~30분 정도는 꾸준히 빗질로 털갈이 등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동물 털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경우라면 고양이 털 관리 문제도 큰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핑크스 고양이처럼 털 없는 고양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털이 있고 씻기지는 않아도 빗으로 털은 꼭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빗질을 오래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 더 고양이 입양 시에 알아둬야 할 것이 바로 중성화 수술 문제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한 고양이와 안 한 고양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2. 고양이 중성화 수술이란?
고양이 중성화수술이란, 짐승의 생식기 전체 또는 대부분을 없애는 것으로 불임수술이며 수컷, 암컷 모두 해당됩니다. 중성화 수술은 고양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수술로 수술 후에는 식욕부진, 구토 등의 부작용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중성화 수술에는 집사들의 많은 고민이 따르지 않을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중성화수술을 하는 고양이가 질병이 더 적다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중성화 수술을 할 경우 우울증, 폭식, 비만 등의 질환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중성화수술을 안 할 경우에는 생식기 관련 질병이 또 생길 수 있어서 사랑하는 반려묘의 건강에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다만, 제 경우는 아무리 고양이지만 제 마음대로 하는 것이 맞는지 몰라서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추가하면 중성화 수술을 해야 고양이가 오래산다는 것은 입증된 바 없습니다. 다만 수컷고양이의 경우 잠복고환, 고환암 등의 질병이 줄어들 수 있으며 암컷 고양이의 경우는 자궁질환, 난소질환, 유선종양 등을 예방할 수 있긴 합니다. 장점, 단점이 있기에 어느 쪽이 맞다라고 하기 힘든 것이 바로 중성화수술 문제입니다.
3.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 비용
그렇다면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기는 과연 언제가 좋을까요? 사실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와 관련해서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보통 첫 발정기(암컷의 경우 생리)가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오기 때문에 그즈음에 맞춰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고양이 발정기를 겪으신 분들이라면 첫 발정기가 오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권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그 시기는 새끼 고양이 생후 4개월~ 8개월 사이를 대체로 많이 이야기 합니다. 그 이후에도 중성화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는 인간입장에서 정한 것이지 고양이 성장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다만 고양이 체중이 3kg 이상이 되었을때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 중성화수술 비용 (가격)
고양이 중성화수술 비용은 암컷은 약 25~30만 원 사이이며, 수컷 고양이 수술비는 15만 원~20만 원입니다.
만약 가격 문제로 중성화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고양이 중성화수술 무료 지원하는 곳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길고양이 무료 중성화 (TNR) 사업은 반려묘를 위한 사업이 아니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지자체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센터 등이 있으니 각 지역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고양이 중성화수술 안 하면 후기 (발정기 생리)
만약 고양이 중성화수술 안 하면 고양이 발정기, 암컷 고양이 생리 시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부분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굉장히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생각만큼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발정기 동안 고양이 울음소리는 거의 비명소리에 가까워서 층간소음이 민감한 곳이라면 이웃에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첫째, 암컷 고양이의 경우 한 달에 3~4일 정도 생리기간을 가지는데 사람보다 몇 배의 고통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이 때는 고양이가 집사에게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고통이 심할 때는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는데 익숙한 저로서도 스트레스받을 정도로 굉장히 큽니다.
수컷 고양이의 경우 난폭해지기도 하며 집 밖으로 탈출하려는 경우도 많고 역시 울음소리를 들으면 집사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층간소음 문제가 있는 분이라면 중성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의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둘째,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대부분 고양이들은 비만에 빠지게 되는데 중성화하지 않은 고양이는 체격이 작은 대신 활동성이 훨씬 큽니다. 고양이 건강면에서 어느 쪽이 좋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생리기간 (수컷은 발정기)을 제외한다면 오히려 고양이에게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훨씬 더 활기차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활기차서 집사가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셋째, 발정기(생리) 때는 밤에도 제대로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얌전하던 고양이도 이때만큼은 밤새 잠을 설치고 주변을 물어뜯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험한 물건 등은 치우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 필요성은 수컷보다 암컷의 경우 더 심한 이유는 바로 생리 때마다 울부짖는 소리 때문입니다. 저 역시 생리 때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는 것은 많은 스트레스인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고양이 생리 시에 고통을 줄이는 방법을 잠깐 공유하겠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갑자기 '악, 악'거리고 운다면 고양이 발정기입니다. 암컷의 경우는 이때 손으로 복부 마사지를 해주면 고통이 조금은 완화됩니다. 만약 사랑하는 내 고양이가 생리 고통에 시달린다면 복부에 손을 대고 20~30분간 마사지를 해주면 조금이나마 고양이들이 얌전해집니다. 다만 완벽한 대책은 아니고 조금이나마 고통을 줄여주는 부분입니다.
강아지 고양이 중성화 문제는 집사 입장에서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성화 이후 부작용으로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많은 장단점이 있기에 집사들의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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