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영화 '육사오'가 개봉해서 베트남에서 크게 히트를 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 1등 당첨 로또가 북한으로 날아가서 일어나는 남한군과 북한군의 해프닝을 그린 영화입니다. 육사오에선 로또 당첨금을 남북이 나눴다면 이번 DMZ 대성동에서는 로또 당첨된 북한군의 탈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북한에 납치된 엄마를 찾는 박효주(배우 정혜인)와 북한에 살고 있던 여동생 나리(배우 김아라)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520억 로또를 놓고 혈투를 벌이는 남한과 북한의 군인들 사이에서 휴전선을 경계에 두고 만나지 못했던 자매의 이야기가 함께 한다고 합니다. 잠깐 여기에서 DMZ 마을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드라마의 무대가 된 대성동 마을은 대한민국 DMZ 내에 사람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비무장지대 안에 만들어진 마을로 공동경비구역 JSA 내에 남한과 북한이 민간인 마을 하나씩을 두고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북한 DMZ 마을은 기정동으로 2km 정도 떨어져있어서 망원경으로 보면 서로 얼굴도 보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성동 마을 사람들은 휴전을 하고도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습니다. 1970년경이 되어서야 신분증이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특수한 마을입니다. 또 외지인 남성이 대성동 마을로 들어가는 것도 불가능한 곳으로 장관도 UN의 허락을 맡아야만 출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 2019년에서야 5G 인터넷이 들어왔을 정도로 시간이 멈춘 듯한 곳이기도 하구요. 마을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러 갈 때는 군인들이 함께 할 정도로 밖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2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 보니 디엠제트 대성동 마을 주민들은 세금도 낼 필요가 없고 군대도 안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을에 가게도 없고 병원도 없으면서 아직도 통금시간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DMZ 대성동에서는 우리가 아직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딜라이브 TV DMZ 대성동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1. DMZ 대성동 줄거리
대한민국 내에서 유일하게 시간이 멈춰버린 곳 대성동 그곳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이야기는 바로 1등 당첨 로또가 북한군의 손에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당첨금은 무려 520억! 1등 당첨된 로또를 가지고 5명의 북한군이 탈북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520억 로또 사실을 알게 된 대한민국 사람들의 음모 속에서 남북한 군사들 간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산가족인지도 모른 채 남북으로 갈라져서 살고 있던 남한군 언니와 북한군 여동생의 만남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과연 520억 로또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DMZ 대성동 드라마 연출을 맡은 임창재 감독은 남과 북이 하나의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록 520억 일확천금의 로또지만 조금씩 협력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고 합니다. 참고로 육사오 결말에서는 당첨금 중 일부를 남북의 군사들이 서로 나눠가졌습니다.
왠지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자꾸만 생각나는 드라마 DMZ 대성동입니다.
디엠지 대성동 정보
| 방송시간 수요일 목요일 8시 30분 |
| DMZ 대성동 재방송 토요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
| 연출 임창재 감독 (영화 푸른 날, 하얀방, in dreams 등 연출), 극본 김예린 작가 |
| dmz 대성동 제작사 미디어 프로덕션 |
DMZ 대성동 몇부작
4부작 : 2023년 3월 15일 ~2023년 4월 15일 종영 예정
이번 연출을 맡은 임창재 감독은 실험영화감독으로서 유명한데요.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필모그래피 작품으로는 영화 하얀방이 있습니다. 감독으로서도 활동하지만 배우로서 이따금 단역 출연을 즐기기도 합니다. 드라마 연출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1994년 org로 첫 연출을 했을 만큼 30년 차의 베테랑 감독입니다. 연세대 신학교 학력에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한 재미있는 이력을 가지고 있는 영화감독입니다.
2. 디엠지 대성동 출연진
최근 골때녀 등 예능에서 맹활약하던 정혜인 씨가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와 남한군 언니로 나와 북한군 여동생 김아라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배우 오승윤은 군대 다녀오자마자 다시 JSA 병장으로 군인 연길르 펼친다고 합니다.
DMZ 대성동 등장인물
박효주 역 배우 정혜인) : 남한 대테러 특수부대 출신 JSA 민정대대 소속 소대장으로 북한에 납치된 어머니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골때녀에서 맹활약하는 정예인 씨가 이번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골때녀 못지 않는 액션연기를 드라마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나리 역 배우 김아라 : 북한 특수 8군단 출신의 DMZ 수색대 소속 분대장 박나리는 박효주의 여동생으로 1등 로또와 함께 엄마를 찾아서 탈북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탈북해서 만난 것이 뜻밖에도 자신의 숨겨진 언니라는 설정입니다. 이번 드라마 DMZ 대성동이 특수부대의 만남을 그리다 보니 액션씬이 많아서 상당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유치헌 역 배우 권해성 : 520억 당첨 로또의 주인공으로 북한군 디엠지 수색대대 소속 병사 역할입니다.
서준 역 배우 오승윤 : JSA 민정대대 소속 병장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부대의 소대장인 정혜인을 위해서는 북한 평양냉면이라도 사오겠다는 로맨스남을 맡았다고 합니다. 오승윤은 최근에 군대를 제대한 만큼 제대로 된 말년 병장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성직 역 배우 이황의 : 남북을 오가는 브로커로 돈이 된다면 무슨 짓이든 하는 빌런 역할을 맡았습니다. 1등 로또의 존재를 알고 이를 차지하기 위해 각종 음모를 벌입니다.
DMZ 대성동 인물관계도
3. DMZ 대성동 촬영지 장소
드라마 DMZ 대성동 촬영장소는 진짜로 비무장지대인 JSA 파주시 대성동 마을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일부 세트장에서 하기도 했지만 메인 촬영지는 대성동 마을이라고 합니다. 촬영기간은 지난 2022년 8월 중순부터 시작한 사전제작 드라마입니다.
작품 배경으로 대성동을 선택한 이유는 실제로 전재하는 대성동 마을을 통해서 분단국가의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만약 실제로 지금까지 존재했다면 아마도 파주 대성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뻔한 듯 다른 드라마 DMZ 대성동입니다.
과기부에서 2억원을 지원한 드라마일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이번 드라마가 방영 전에 임금 지급이 늦어지면서 좋지 않은 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작사 미디어 프로덕션은 드라마 판권을 해외에 판매해서라도 체불 임금을 4월까지는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대성동 마을이 처음 등장하는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 체불 논란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임금 체불 규모는 1억원 정도라고 하니 이번 dmz 대성동 드라마가 대박이 나서 하루빨리 임금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DMZ 대성동 재미있게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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