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친구 추천 전북 부안 맛집 모음입니다. 벚꽃이 지자마자 어떨결에 일주일 시간이 생겨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찰나 4월에 찌는 더위에 바다로 가볼까 하는 생각이 찾은 곳이 바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전북 부안입니다. ? 제주도, 인천 월미도, 강릉 경포대, 부산 해운대 광안리 등 동해안 바다는 다 가봤고 그래서 고민 끝에 찾은 곳이 바로 서해 바다입니다.
서해 바다하면 머드로 유명한 충남 대천 해수욕장,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이랑 부안 격포해수욕장이 가장 유명한다는 정보를 입수! 대천이랑 만리포는 이미 가봤는데 전북 부안 여기는 대체 어디지? 전라북도 부안하면 아는 것이라고는 2023년 잼버리했던 것밖에 아는게 없었는데 알고 보니 친구가 부안 토박이였다는 사실!
근데 부안이 대체 어디 있는거야? 얼떨결에 일주일 묵으면서 접했던 부안 맛집들 격포 백합죽, 부안 피순대 등을 소개합니다. 올여름 휴가지가 고민되시거나 전라북도 부안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사실 맛집이라는게 개인의 취향이라는게 있다보니 추천은 하지만 취향에 안 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전북 부안 격포해수욕장
대한민국에 해수욕장이 총 몇개인지 아시나요? 강원도, 전라남도 등을 다 더하면 무려 260개나 된다고 합니다. 제가 경북 출신이다 보니 경상도만 해도 영덕, 포항, 후포 등 25개나 해수욕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라북도 해수욕장은 다해서 고작 8개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격포해넘이 해수욕장인데 서해안 3대 해수욕장에 꼽힙니다.
그런데 나는 왜 부안을 몰랐을까 했더니 전주시, 김제시, 군산시, 목포시 등 수많은 도시가 있는데 부안은 군이라서 생각보다 안 알려졌다고 합니다. 재밌는 것은 해수욕장에 닭이봉 절벽인 채석강으로도 유명한데 부안 격포 여행을 가면 바다와 함께 채석강 그리고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부안 여행의 낭만을 즐기기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교통편! 근처에 익산, 김제, 전북 등이 있지만 부안에는 KTX 역이 없어서 기차 여행은 쉽지 않습니다. 결국 부안 변산반도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김제역이나 익산역에서 한 번 더 이동해야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물론 SRT를 타고 익산역으로 가면 1시간 정도 걸리고 거기서 시외버스로 또 1시간을 가면 부안으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1박 2일로 가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4박 5일 일정에 캐리어 끌고 여자친구랑 가기에는 대중교통은 좀 아닌것 같고 결국 직접 운전해서 부안으로 출발!
변산반도 격포해수욕장
- 격포해수욕장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 격포해수욕장 주차장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별로 1
부안 가볼만한곳 하면 변산반도 국립공원부터 내소사 전나무숲길 & 직소폭포, 곰소항, 채석강 등이 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경치보러 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패스했구요. 직접 부안에 가본 결과 느낀 점은 솔직히 낚시의 천국이다. 동네가 정말 신기한게 채석강과 해수욕장이 같이 붙어 있어서 강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나 제 낚시 실력이 궁금하시다면 박명수로 대신합니다. 낚시는 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라 라면을 끓이는 것이다라는게 제 철학입니다. 솔직히 부안 여행 중에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은 역시 바다에 가면 현지 해산물이 최고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부안 꽃게가 태안 꽃게 만큼이나 유명하다고 합니다.
봄 가을에 부안 변산반도로 여행 가시는 분이라면 꽃게 먹방을 추천해 드립니다. 사실 뭐 제가 백종원, 허영만 화백, 성시경 같은 먹방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개인 취향과 느낌을 소개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번 여행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역시 제철 꽃게가 들어간 꽃게 라면입니다. 그럼 부안 격포해수욕장 가시는 분을 위한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전북 부안 맛집 현지인 추천 모음!
전라도 여행을 가면 시그니처 메뉴들이 꼭 있더라구요. 전주 비빔밥, 담양 떡갈비, 광주 육전, 고창 장어 (풍천장어), 군산 짬뽕, 목포 세발 낙지 등은 여행가면 빼먹지 말아야 할 메뉴로 유명합니다. 그럼 부안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할 시그니처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방송에도 나왔지만 백합죽, 피순대 등이 부안에서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 음식입니다.
부안 백합죽 맛집 군산식당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길 16
살면서 처음 알았는데 부안 백합 맛집들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합니다. 부안에 여행을 가면 꼭 먹어야 할 메뉴로 추천하는게 바로 바지락죽, 백합죽이라고 합니다. 부안군 변산반도는 3면이 바다라 갯벌이 많아서 백합, 바지락 등 조개가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계화도 백합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서해안에 공통적으로 유명한게 빠로 뻘낙지, 조개류입니다.
(1박2일에 나온 전남 벌교 꼬막 역시 유명합니다.)
솔직히 백합죽이 얼마나 맛있길래 추천하는가 궁금하실텐데 사실 제 입맛에는 죽은 죽입니다. 사실 군산식당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족끼리가서 먹는 백합죽도 있지만 진짜는 백합찜과 바지락무침입니다. 사실 부안에 가면 어디를 가나 백합과 바지락 요리가 있는데 식당마다 시그니처가 있는데 바지락회 비빔밥, 백합전, 바지락전 등이 있으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건 거의 호불호가 없는 맛이라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부안 술집 격포 해수욕장 다락
-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길 8
여름 휴가철에 피서를 위해서 격포 해수욕장을 찾으신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부안 격포 술집 중 하나가 다락이라는 곳입니다. 개업한지 얼마안 된 이자카야 풍의 술집인데 짧은 여행 중에 2번이나 찾게 된 곳입니다. 두 번이나 찾게 된 이유가 부안 읍내? 부안 시내? 뭐 다운타운이라고 볼 수 있는 거리에 마땅히 갈만한 술집이 없습니다.
물론 부안 현지 사람들이라면 밤새 흥청망청 술마시려면 그냥 소주집이 낫겠지만 여행을 즐기러 온 제 입장에서 풀타임 소주는 부담스럽죠. 그래서 가볍게 즐기려고 간 이자까야가 바로 다락이라는 곳입니다. 채석강 수산시장에 있는 곳인데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부안에서 하이볼과 꽃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격포 현지인 맛집? 술집? 중 한 곳입니다.
재밌는 것은 원래는 이자카야인데 꽃게탕이랑 소라 숙회 등 해산물이 더 맛있는 신기한 집이기도 합니다. 친구 얘기로는 사장님이 직접 해산물을 구해오기 때문에 꽃게 전문점 보다 여기가 더 신선하다는 ~ 솔직히 맛은 개인 취향이 있어서 엄청 맛있다 뭐 그렇게 말하면 거짓말 같고 제철 해산물을 즐기시려면 격포 다락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친구 덕에 당일 잡은 꽃게로 끓인 꽃게라면도 맛본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단 정식 메뉴는 아닙니다.)
격포 해수욕장 갔다가 가볍게 음주를 즐기실 분이라면 이자카야 다락에서 소라랑 꽃게를 추천합니다. 의외로 하이볼 맛집이기도 했다는 건 안 비밀~ 솔직히 부안 여행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수욕장와서 치킨 먹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밤에 고기 굽기도 뭣하고 마땅히 갈만한 곳이 진짜 없습니다. 혹시나 영덕 대게를 좋아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부안 쭈꾸미 맛집 동진식당
- 전북 부안군 부안읍 부풍로 시장길 47
채석강 변산해수욕장에 가면 부안 상설 시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시장안에 있는 곳입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한 곳입니다. 쭈꾸미 제철에 부안 여행 가시면 마땅한 곳을 찾기 힘드시면 이 곳을 추천합니다. 여기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쭈꾸미가 맛있어서 아닙니다~
뜬금없지만 기본찬이 진짜 제 입맛에는 딱이었는데 파김치, 배추김치는 나중에 사장님에게 혹시 판매가능한가 물어보기도 한 곳입니다. 쭈꾸미 샤브샤브랑 먹는 파김치 맛이 의외로 궁합이 괜찮더라구요. 사실 쭈꾸미 샤브샤브 맛은 크게 차이날게 없는데 파김치 때문에 강력 추천합니다. 제가 갔을땐 머위잎도 별미라고 주셨는데 좀 써서 저는 그냥 쏘쏘~
마지막에 나오는 쭈꾸미 머리가 바로 하이라이트인데 왜 티비에서 보던 쭈꾸미 머리에 쌀밥 들어간 걸 직관하실 수 있습니다. 특유의 고소한 맛 때문에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는게 먹어보면 이해가 바로 됩니다. 맛있는데 진짜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쭈꾸미 철에 부안 채석강을 찾으시는 분 중에 쭈꾸미 전문 식당이 맘에 안 드시면 동진식당을 가보세요.
(보통 쭈꾸미 제철은 4~5월인데 최근에는 온난화로 해마다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부안 맛집 할매피순대
- 주소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부안로 2524
아니 바닷가에 가서 뭔 순대냐 하시겠지만 4박 5일 일정이라 내내 해산물만 먹을수는 없잖아요. 중국집도 가고 분식집도 가고 했는데 의외로 맛있었던 곳이 바로 생활의 달인 맛집 방송을 탔다는 부안 할매피순대입니다. 일단 식당을 가면 포스가 할매가 들어간 곳이 왜 맛있는 식당인지 느껴집니다.
이 곳은 왜 추천하는가 하면 사실 피순대랑 순대국밥은 쏘쏘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순대국밥은 워낙 좋아하다보니 인스타 맛집이라고 뜨면 서울에서도 한 번씩 돌아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피순대 말고 막창 순대가 나오는데 흔한 메뉴도 아니고 진짜 먹어볼만 합니다. 다만 막창 특유의 돼지 잡내가 조금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서울 영등포시장역 순대국밥 맛집 호박집도 소개합니다. 런닝맨 방송에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60년 된 노포 시장인데 돼지 잡내가 거의 없고 사장님 인상이 정말 좋은 곳입니다. 솔직히 순대국밥은 여기가 더 맛있습니다.
- 호박집 주소 :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 2 성일빌딩
부안 채석강 맛집 포마횟집
-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우럭 막회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바다까지 왔는데 회는 한 번 먹어봐야지 생각되는데 어딜 가야하나 고민되시면 먹을만 합니다. 솔직히 광어, 도다리 등은 다른 곳에서도 다 먹어본 메뉴들이잖아요. 우럭 막회 비빔밥은 바지락 비빔밥, 꽃게 라면과 함께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안음식이었습니다.
부안 포마회집 경우는 막회 세꼬시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막회가 워낙 많아져서 예전 같지 않다지만 우럭 막회 + 회비빔밥은 부안에서만 즐길수 있는 맛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서울에 있는 회집들과 다르게 곁들이 반찬이 없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친구 왈 부안 현지인 맛집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나고 회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우럭 막회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막회장을 만들때 와사비를 평소보다 조금 더 넣어서 드시면 훨씬 더 회의 풍미가 삽니다. 아!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 하나~ 막회 비빔밥을 드실 분은 회를 다 드시면 안됩니다. 모르고 먹었다가 회를 따로 더 시켰다는...
그 외 전라북도 부안 맛집 모음
일단 백반기행 방송에 나왔던 곳들은 기본은 하는 곳들이고 제가 소개하지 않았던 곰소 젓갈, 부안 서대탕, 부안 참게장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 가을에 왔을때나 한번 갈까 해서 이번에는 안 갔던 곳들인데 참게 제철은 가을, 서대 제철은 여름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못 먹어봐서 맛은 몰라요~
(현지 친구 말로는 뭐 그냥저냥 먹을만하다고 합니다.)
1. 부안 참게장 맛집 우동리 땅제가든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청자로 1399
전화번호 : 063- 584-2188
2. 부안 시내 서대탕 맛집 변산횟집 : 전북 부안군 부안읍 시잔1길 6-9
전화번호 063-584-2984
3. 부안 곰소 맛집 아리랑 식당 :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77-1
전화번호 063-582-7021
잠깐만 소개를 하면 부안 곰소항 젓갈 백반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합니다. 오픈한지 벌써 30년도 더 된 곰소항 토박이 백반집이라는데 현지인 친구 말로는 풀치 젓갈이 특히 매력있다고 합니다. 다만 저는 젓갈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가볍게 패스~
4. 부안 슬지네찐방 슬지제빵소 : 부안군 진서면 청자로 1076
무안의 시그니처 빵집이라고 합니다. 아몬드가 들어가 있는 크림치즈찐빵이 시그니처인데 솔직히 저는 so so~~ 여자친구가 빵순이라 강제 방문해야만 했던 곳입니다. 크림치즈찐빵 외에도 소금찐빵, 우리밀팥찐방 등이 있습니다.
전북 부안 가볼만한곳 모음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찾으신 분들을 위해서 격포 가볼만한곳들을 몇 곳 소개하겠습니다. 뭐 제가 굳이 소개 안해도 알 수 있는 내소사, 격포항, 개암사, 곰소염전, 채석강 이런건 쿨하게 패스~ 솔직히 포토 스팟으로 SNS 등에서 각광받는다고 하는데 다른 여행지가도 어차피 다 있는 것들입니다.
가력도를 시작으로 비안도, 덕산도, 효도, 치두도, 솔섬 등 고군산군도 여행도 유명하다는데 배타야 되서 쿨하게 패스합니다. 다만 바다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로 알고는 계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부안에는 곰소항, 모항, 왕포선착장 등에서 낚시배도 있습니다. 간단히 즐기실 분이라면 격포 방파제 낚시도 괜찮습니다.
(혹시나 낚시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인천 선재공원 바다낚시터도 참고하세요.)
1. 부안 갯벌체험 모항갯벌해수욕장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모항길 23-1
서해안에 가족들이랑 가시면 꼭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갯벌 조개잡이죠. 모항갯벌해수욕장은 바다 구경과 함께 갯벌체험을 가볍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들과 함께 갯벌체험 가실 분이라면 모항갯벌체험장 또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등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 부안 펜션 모음 : 소노벨 변산, 바다호텔 등
2-1 부안 소노벨 변산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별로 51
부안 가족 펜션으로 취사도 할 수 있고 워터파크 격인 오션플레이가 있어서 대가족 펜션 용으로도 괜찮습니다. 부안 숙소 찾기가 걱정되시는 분이라면 부안 소노벨 변산이 무난합니다.
2-2 부안 바다호텔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길 38
오션뷰를 좋아하고 파도소리를 듣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격포해수욕장 앞바다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숙소로 현지인 친구 추천으로 저도 여기에 묵었습니다. 가성비 괜찮은 숙소인 데다 일단 바다 구경은 실컷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3. 부안 영상테마파크
주소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로 309-64
일지매, 해를 품은 달, 징비록, 왕의 남자, 광해, 불멸의 이순신 촬영장소로 유명한데 주로 사극 위주로 찍는 곳입니다. 아니 무슨 바다까지 와서 영상 테마파크인가 싶겠지만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에는 괜찮은 곳입니다. 다만 입장료가 있고 오후 6시(18시)까지만 운영한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곳입니다. 참고로 부안 영상테마파크 입장료는 4000원(성인 기준)입니다.
전체적으로 부안 여행은 뭔가 화려한 그런 맛은 없는 것이 하나의 특징입니다.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모항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 적벽강, 채석강 등이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뭐 엄청 이렇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안 해수욕장 중에서는 격포해수욕장이 제일 좋았는데 국립공원으로 지정될만한 오션뷰입니다. 솔직히 요즘 경치 구경하려고 여행가시는 분은 별로 없지 않나요?
변산반도 여행이 좋은 점은 비수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휴식하기에 최고입니다.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동해안에서도 저는 후포해수욕장을 제일 좋아하는게 같은 이유인데 저처럼 여행을 쉬러 가실 분들에게 부안 격포를 추천합니다. 뭐 격포에 자리 잡으시고 근처 고창, 군산, 목포 등 전라북도 여행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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