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이 투입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KSVL-2) 2차 발사일이 드디어 정해졌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발사체 누리호는 지난 2021년 10월 21일에 1차 발사를 시도했고 3단 엔진부에서 문제가 생겨 완전 성공에는 도달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지난 누리호 1차 발사 때와 이번 누리호 2차 발사 때의 차이는 누리호 1차 발사 때는 1.5톤 위성모사체만 실었다면 이번에는 1.3톤 위성 모사체와 함께 성능 검증위성(큐브위성 4기 포함)이 포함되었습니다. 누리호 큐브 위성 4기는 지구 대기관측, 데이터 수집, 미세먼지 모니터링 등의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지난 누리호 1차 발사 때는 모사체 분리까지 성공했짐나 아쉽게도 최종단계에서 3단 엔진 46초 조기종료로 인해 궤도 진입에 실패한 바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