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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실화 주인공? (아역 예승이 갈소원 근황 줄거리 결말)

삼색이냥 2022. 11. 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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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과 조작으로 인해 39년간 고생했던 7번방의 선물 실화 사건인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일어나 어린이 강간살인 조작 사건을 아시나요? 무죄 판결까지 무려 39년이 걸린 이 사건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도 나왔는데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범인의 혈액형은 A형이었다고 합니다. (실제 주인공 정원섭 목사 혈액형은 B형입니다.)

 

허위 자백과 조작 등을 통해서 엉뚱한 사람에게 15년을 복역하게 만들었고 국가배상을 하지 않기 위해 소멸시효를 바꿔버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사건이 처음 조작된 것은 박정희 대통령 때였고 소멸시효를 바꾼 것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이라고 합니다.

 

결국 2016년 일부 승소로 유족과 경찰들에게 23억 8800만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 및 국가배상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는 손해배상액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알려진 바로는 노환으로 인해 뇌출혈 및 치매로 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별세했다고 합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탄생하게 한 춘천 우두동 어린이 강간살인 사건 이야기입니다. 이 땅에 다시는 이런 억울한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해당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8회에서 7번방의 선물 실화 주인공 정원섭 씨 아들 정재호 씨가 출연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1. 영화 7번방의 선물 정보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영화로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한 흥행 대작 영화 7번방의 선물입니다. 예승이로 시작해서 예승이로 끝나는 이 영화는 고작 제작비 55억(순수제작비 30억)으로 만들어진 저예산 영화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하지만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8000만 달러를 돌파한 작품입니다. 

 

예승이 밖에 모르는 팔불출 아빠 이용구(배우 류승룡)와 세일러 문을 좋아하는 용구의 딸 이예승(아역 배우 갈소원/성인 박신혜) 두 사람의 이야기로 각색된 영화입니다. 비록 신파조의 영화이기는 하지만 지적 장애 2급을 앓고 잇는 장애인 연기를 한 배우 류승룡 씨와 예승이 역의 갈소원 연기력 만큼은 지금도 강하게 인상이 남는 영화입니다. 

 

손익분기점이 고작 170만 명이라는 점에서 역대 한국 영화 중에서 흥행 가성비를 놓고 보면 3손가락 안에 꼽히는 영화입니다. 공교롭게도 류승룡 필모그래피 영화 중 하나인 극한직업도 저예산 영화로 역대 흥행기록 2위를 기록했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역대 흥행기록 4위까지 올라갔던 7번방의 선물입니다. 

 

비록 영화적인 각색과 개연성에서는 최고의 영화라고는 할 수 없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영화의 재미만큼은 있었던 독특한 영화가 바로 7번방의 선물입니다. 여담으로 원래 영화 제목은 예승이 생일인 12월 23일이었는데 개봉이 미뤄지는 바람에 7번방의 선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예승이는 이환경 감독 딸 이름이고 담임 선생님 이름은 부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7번방의 선물 정보 
감독 이환경, 각본 이환경, 김황석, 김영석, 유영아, 각색 유영아
7번방의 선물 출연진 류승룡,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박상면, 김기천, 정진영, 박신혜 등 
7번방의 선물 제작비 55억원 (영화 제작비 30억원)
7번방의 선물 관객수 12,811,206(역대 흥행 11위 2022년 현재)
박스오피스 약 8천만 달러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127분 
제작사 화인웍스, C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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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번방의 선물 줄거리

'아빠 딸로 태어나서 고맙습니다'  - 7번방의 선물 명대사 

 

1997년의 성남시 용구는 지적 장애 2급의 장애인으로 어린 딸 예승이와 함께 살고 있다. 마트 주차요원 일을 하는 일을 하는 용구는 세일러문 팬인 예승이를 위해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려고 하지만 가방이 팔려서 결국 사지 못하게 된다. 용구가 마지막 세일러문 가방을 사갔던 경찰청장의 딸(지영)을 따라가던 중 사고가 일어나고 만다.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진 지영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지만 어이없게도 목격자에게 추행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고 만다. 경찰청장의 딸이 사고로 쓰러진 초유의 사건에 증거가 확실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용구에게 억울한 누명이 씌워진다. 

 

예승이를 만나고 싶어하는 용구가 지적 장애자임을 이용해 범행을 시인하게 만들고 용구는 결국 미성년자 약취 유인 강간 살해죄라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용구가 들어간 1007번 방의 수감 동기들은 처음에는 용구를 배척했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용구의 죄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된다. 

 

'예승이 콩 먹어야 돼 콩. 비타민!' 

 

7번방의 선물

예승이를 찾는 용구의 모습에서 사람을 죽이는 살인범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다. 그리고 용구에게 죄가 없음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국선변호사의 무관심과 무성의에 의해 용구는 변호를 받지못하게 된다. 

 

거기에 자신의 딸이 죽은 분노를 용구에게 쏟는 경찰청장은 용구에게 스스로 죄를 인정할 것을 협박한다. 예승이를 위해서 용구는 결국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마는데... 

 

교도소 보안과장은 자신을 목숨을 걸고 구해준 용구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용구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경찰청장의 협박과 폭력에 결국 용구가 자백해 버리며 모든 것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렇게 용구는 사형집행일만 기다리는 사형수가 되고 말았는데... 

 

3. 7번방의 선물 결말 및 리뷰

사형이 확정된 용구를 위해 7번방의 수감자들은 열기구 탈출 계획을 짜고 예승이를 다시 교도소에 불러들인다. 그리고 열기구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드디어 용구와 예승이를 열기구에 태워 보내는데 성공하는데... 

 

하지만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던 열기구의 밧줄이 담벼락에 걸리며 탈출은 결국 실패하고 만다. 결국 예승이 생일인 12월 23일에 용구의 사형이 집행되고 딸과 헤어지기 싫었던 용구는 울음을 터트린다. 하지만 사형은 집행되고 예승이는 더 이상 아빠 용구를 만나지 못한다. 

 

그 후 15년이 지난 2012년 12월 23일 사법연수생이 된 예승이는 사법연수원 모의 재판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아 아빠 용구의 무죄 판결을 받는다. 하지만 죽은 용구는 결국 돌아오지 못하고 수감 동기들은 무죄판결에 함께 기뻐한다

 

'정의의 이름으로 아빠를 용서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신파 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7번방의 선물입니다. 평점이나 평론 등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감동과 실화 사건이라는 분노를 느끼게 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류승룡, 갈소원 두 사람의 환상의 부녀 연기 등이 최고의 케미를 만들면서 감동을 준 영화입니다. 

 

시나리오의 개연성 등을 따지면 사실 말도 안 되는 부분이 많지만 그 모든 것을 잊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실제 대한민국에서 저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기에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7번방의 선물 아닌가 싶습니다. 

 

4. 7번방의 선물 아역 예승이 갈소원 프로필 및 근황

7번방의 선물 아역 배우 예승이 갈소원 근황

7번방의 선물 예승이 근황이 상당히 궁금하실텐데요. 영화 속에서 엄청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예승이는 바로 아역배우 갈소원 양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영화 캐스팅 오디션 당시에는 연기를 가장 못한 것이 바로 예승이 역의 갈소원 양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이환경 감독이 가장 연기를 못하는게 자연스럽다고 갈소원 양을 뽑았다고 합니다. 

 

아역배우 갈소원 프로필
생년월일 2006년 8월 14일 생(갈소원 나이 16세, 고향 서울 출생)
갈소원 키 156,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데뷔 2012년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가족 부모님, 남동생 등 
학력 서울 오정초등학교>남읍초등학교, 애월중학교, 한림고등학교 재학중
인스타 계정 sowon.ming
갈소원 작품활동 방송 롤러코스터2, 둥지탈출 시즌3, 복면가왕, 사랑의 콜센타 등
드라마 출연작 부탁해요 캡틴, 내 딸 금사월, 닥터스, 화유기, 내일, 클리닝 업 등
갈소원 필모그래피 영화 7번방의 선물, 물물교환,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 

 

현재 예승이 근황은 한림고등학교 재학중이며 YG 소속 배우로 활발하게 작품활동 중입니다. 여담으로 대한민국 연예인 중 유일하게 갈 씨입니다. 드라마 닥터스에서 또 한 번 박신혜 아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7번방의 선물 예승이 때와는 지금은 전혀 다른 이미지로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이 땅에 또 다른 예승이가 나오지 않도록 공정한 법 집행이 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7번방의 선물이 많은 사람들을 울린 것은 신파 영화라서가 아니라 어쩌면 진짜 있을 수 있는 영화적 허구였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두번 다시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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