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소원을 들어준다면 뭘 빌 거예요?" -종이달 명대사 중에서 가쿠다 미쓰요 소설 원작 드라마 종이달이 예상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이 워낙 유명했던 만큼 어떤 드라마가 되는 것인가가 궁금했는데 배우 김서형 씨의 열연과 함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드라마, 영화화되었던 작품인 만큼 이번 종이달 드라마의 작품성 하나만큼은 보장된 드라마죠. "세상엔 두 가지 돈이 있대요. 가졌던 돈과 갖지 못한 돈." 억압받는 가정주부에게 있어 돈보다 자유를 주는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주는 종이달입니다. 종이달이란 말의 의미는 가짜달을 놓고 진짜인 것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을 우회적으로 비꼬는 말입니다. 행복을 찾아서 결혼했지만 막상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유이화는 결국 파국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