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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은행 SVB 파이낸셜 파산 관련주 주가 및 이유

삼색이냥 2023. 3. 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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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16위에 자산 276조를 가지고 있는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이낸셜이 뱅크런으로 인해서 단 이틀 만에 파산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40여 년간 미국 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의 자금줄 역할을 한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은 지난 3월 10일경 유동성 위기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초고속으로 몰락해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최대 4조원을 맡긴 기업도 있어서 추가로 스타트업의 줄도산 우려까지 낳고 있습니다. 이에 SVB 파이낸셜과 거래하던 스타트업들은 물건을 싸게 파는 등 유동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276조 원의 예금 중에 93%에 달하는 금액이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이후 파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은행이 폐쇄된 것이라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실리콘밸리은행이 자금난을 겪는다고 알려진지 48시간도 되지 않은 상태로 미 금융당국이 전격적으로 SVB 은행 폐쇄를 결정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또 한 번 금융위기가 오지 않을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산 관련주 주가 분석 및 파산 이유로 꼽히는 뱅크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이낸셜이란?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SVB 은행은 말그대로 미국 스타트업의 성지라고 불리는 실리콘밸리의 IT 및 바이오 기업들을 주 고객으로 상대하는 은행입니다.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2016년에는 한때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미국 최대 은행의 자리에까지 오른 대형은행입니다.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JP모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은행, 웰스파고 등에 이어서 미국 내 서열 16위에 달하는 대형 은행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 자산은 209.664.000.000달러(한화 280억 원) 규모로 모건스탠리 다음으로 서열 16위 은행입니다. 하지만 2023년 3월 10일 파산하면서 역대 미국 은행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파산이라고 합니다. 일단 SVB 파이낸셜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하고 가겠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이낸셜 정보

은행 위치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총 자산 209.664.000.000달러
창립자 1983년 빌 비거스태프, 로버트 메데아리스 

 

연방예금보험공사(IDC)에 따르면 현재 예금자 보호 절차에 들어갔고 10일 SVB 은행 전 지점을 폐쇄하고 2090억 달러 (한화 280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압류한 상태입니다. 실리콘밸리 은행 SVB 파산이 금요일에 결정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관련주식 등이 벌써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또 한 번 다가오는 3월 13일 월요일 증시가 블랙먼데이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소식이 나오자 테슬라 오너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서 SVB 은행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론 머스크 경우에는 핀테크 기업인 페이팔의 전신인 엑스 닷컴을 공동 창립한 창립주입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재산 규모는 자산만 1650억 달러(약 219조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미국 금융당국이 부동산 관련 은행 등 부실 은행을 정리할 계획의 일환으로 파산을 결정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SVB 은행

실리콘밸리 은행 SVB 파이낸셜 파산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이지만 현재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VC)들도 자산이 묶이게 되면서 3월 13일 코스피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VB 은행 영국지점 역시 파산 선언을 앞두고 있어 180여 개 영국 기업도 현재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SVB 파이낸셜 캐나다 지점은 최근 대출 규모를 4억 3천만 캐나다달러(한화 4100억원) 규모로 늘린 상태라 캐나다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독일, 스웨덴, 덴마크, 인도, 이스라엘 등지에도 실리콘밸리 은행이 진출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알려진 실리콘밸리 은행 직원은 8500여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45일 후에 해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일단 SVB 은행을 인수할 다른 은행이나 기업을 알아보고 있으며 SVB 은행 파산으로 인한 경제 악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논의 중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 SVB 은행 파산 이유 및 원인

SVB 파이낸셜
SVB 파이낸셜

실리콘밸리 은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초저금리를 발판으로 크게 성장했는데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로 실리콘밸리 IT 및 바이오기업들이 호황을 누리면서 2020년 1분기 말 600억 달러였던 SVB의 예금잔액이 2021년 말 2000억 달러까지 불어난 은행입니다. 

 

1. 금리인상으로 인한 미 국채 폭락입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는데 순식간에 예금 규모가 3배로 뛰는 바람에 대출규모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실리콘밸리 은행 SVB 파이낸셜 측은 예금 적립금으로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 등을 사두었습니다. 이에 2020년 말 270억 달러였던 미국채 규모가 2021년 말 1280억 달러로 무려 5배나 불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대출규모는 230억 달러에서 660억 달러로 고작 3배밖에 늘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SVB 은행 미 국채 매입 문제점은?

평소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2021년부터 금리인상 기조가 생기면서 서서히 예금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후 2022년 2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물가 인상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미 연준(FED)은 자이언트 스텝 등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금융시장에 유동성 위기가 심해졌고 이에 예금자들이 예금을 찾기 시작하면서 약 200억 달러 가량의 예금이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문제는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실리콘밸리 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미 국채 가격이 급락하고 SVB 파이낸셜은 예금을 돌려주기 위해서 떨이로 미 국채를 팔아야만 했습니다. SVB 은행이 채권 매각으로 낸 손실규모는 무려 18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2조원이 넘는 돈입니다. 

 

2. 미 국채 폭락에 따른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손실을 봤다고 280조에 가까운 자산을 가진 은행을 긴급 폐쇄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으실텐데요. 만약 그대로 둘 경우 뱅크런이 계속될 것이고 SVB 은행은 미 국채를 계속 떨이 가격으로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럴 경우 실리콘밸리 은행의 누적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미 2조원 가까이 손실을 본 상태에서 추가로 더 손실을 볼 경우 예금자들에게 돌려줄 자산이 부족한 상태가 될 수도 있게 됩니다. 이에 실리콘밸리 은행을 긴급 폐쇄함으로써 추가 손실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뱅크런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강제 파산 시킨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뱅크런 뜻?

뱅크런이란, 은행에 예금을 맡긴 예금자들이 일시에 돈을 찾는 대량인출사태를 말하는 것으로 공포감으로 인해서 갑자기 예금인출이 몰릴 경우 은행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뱅크런이 발생할 경우 제 아무리 대형은행이라고 하더라도 보유자금에 한계가 있어 파산 위기에 몰릴 수 있습니다. 

 

뱅크런을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대부분 돈을 현금으로 가지고 계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은행에 맡기거나 아니면 부동산 등으로 보통 재산을 보유하게 되죠. 예를 들면 1억원의 재산이 있는데 이 중에서 5천만 원으로 집을 얻고 나머지 오천만 원은 금이나 주식 또는 암호화폐 등을 산다고 치겠습니다. 분명 자산으로는 똑같은 1억 원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집주인이 집값을 5천만원 더 올려달라고 하면 금이나 주식으로 줄 수가 없죠. 결국 얼마가 되든 금이나 주식 등 가지고 있는 자산을 팔아야 하는 사태가 됩니다. 급매로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손실이 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팔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뱅크런입니다. 

 

3. 미 국채 안정을 위한 손절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데 실리콘밸리은행이 미 국채를 급매로 내다팔게 되면 국채시장이 엉망이 되게 됩니다. 그럴 경우 미 연준이 발행하는 미 국채가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이것은 결국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몰아갈 수도 있습니다.

 

실리콘벨리 은행 SVB 파이낸셜이 보유한 미 국채는 1000억달러(한화 약 130조 원) 규모로 국채런이 일어날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됩니다. 참고로 미 국채가 흔들리게 될 경우 한국도 외환위기를 겪게 되는데 한국이 보유한 외환 중 1300억 달러 가량이 미국 국채입니다. 

 

결국 대를 위해서 소인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을 결정한 것입니다. 읍참마속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뱅크런에 따른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이고 궁극적인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원인 중 하나가 자이언트 스텝을 계속한 미 연준의 금리인상도 있다고 보면 연준의 책임론도 불거지는 상태입니다. 

 

4. SVB 은행의 예금관리 능력 부족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SVB 은행 파산 원인은 실리콘밸리은행의 예금과 대출관리 능력부족입니다. 물론 은행이 예금을 맡기러오는 고객의 돈을 거부할 수는 없겠지만 늘어난 1400억 달러 규모의 예금 중 1200억 달러를 모두 미 국채에 몰빵 하다시피 투자한 것은 SVB 파이낸셜의 잘못입니다.

 

물론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미 금융당국도 책임론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상황입니다. 금리인상이 예금인출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서 국채를 손해를 보고 팔게 되고 이로 인해서 SVB 주가가 60% 이상 폭락하자 불안 실리로 인해 뱅크런이 발생한 것입니다.

 

5. SVB 60% 주가 하락으로 인한 뱅크런입니다. 

파산의 결정적인 원인은 역시 순식간에 반토막이난 실리콘밸리 은행 주가로 인해서 예금자들의 뱅크런입니다.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라는 것을 생각할 때 미 국채 담보 대출 등 다른 대안도 없이 무작정 국채를 내다 팔 앗고 이것이 손실이 되면서 주가하락을 불러오니 결국 투자자들의 계속된 뱅크런을 막기 위해서라도 긴급폐쇄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지난 3월 9일 하루동안에만 뱅크런 규모가 무려 420억 달러(한화 55조원 상당)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뱅크런이 발생하니 SVB는 미국채를 더 싸게 팔아야 했고 피해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만약 미 금융당국이 예금반환을 보장했다면 뱅크런을 막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 대책은?

일단 SVB 파이낸셜 은행 파산이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이자 미국의 생명인 실리콘밸리를 좌우할 수 있는 대형 사안이기 때문에 현재는 다른 기업이나 은행이 인수인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파월, 옐런 등 미 금융당국 관계자들에게 투자자들이 인수를 촉구하고 나선 상태입니다. 

 

일단 실리콘밸리 은행이 가지고 있는 자산은 약 280조원 규모로 예금규모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번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사태가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좀 다른 것이 파생상품으로 인한 손실이 아니라 뱅크런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한 파산이라 일시적 유동성 문제는 발생하겠지만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하지만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이 금리인상 및 인플레이션 등 세계 경기가 침체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등 악재가 계속 이어지는 만큼 금융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USDC 운영사로 알려진 서클의 경우 33억 달러(한화 약 4조 4천억 원)가 묶여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스테이블 코인인 USDC 코인 가격이 80센트까지 내려가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 큰 위기가 닥친 상황입니다.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USDC와 미 달러의 교환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정도로 현재 심각한 상황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 SVB 관련주 주가 향방은?

실리콘밸리은행 SVB 관련주
실리콘밸리은행 SVB 관련주

일단 실리콘밸리은 행 SVB 파산 여파로 인해서 월요일은 주식 및 암호화폐 투자자에게는 블랙먼데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장 국민연금만 해도 SVB 파이낸셜 주식에 투자를 했고 주가가 반토막이 난 상태라 그만큼 손실을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국내에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실버게이트라는 최대 암호화폐 은행도 현재 파산한 상태입니다. 실버게이트 역시 미국 국채에 투자했다가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손실을 보고 파산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미국 국채는 2022년 한 해 동안 10% 가까이 폭락했다고 합니다. 

 

국민연금 SVB 손실 규모는

국민연금의 경우 SVB 주식을 작년 말 3억 원 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SVB 주가가 반토막이 나면서 상당한 손실을 본 상황입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SVB  금융그룹 주식은 약 10만 여주로 우리 돈으로 300억 원가량이 됩니다. 국민연금도 손실을 볼 정도이니 다른 금융권들도 손실 규모가 작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관련주 

1. 모든 증권사 주식 : 당분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회사는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봅니다. 
2.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은행권과 삼성화재 등 보험사 : 증권사들에 비해 투자규모는 작으나 시장심리 불안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3. SGI 보증기금, SCI 평가정보, 고려신용정보 등 투자주 : 미국채 폭락으로 인해서 당분간 손실이 역시 불가피합니다. 
4. 국내 암호화폐 관련주 : TS 인베스트먼트, DCS 인베스트먼트, 카카오, 다날 등입니다. 업비트, 두나무 등 암호화폐 기업들은 이번 SVB 뱅크런 파산 사태와 실버게이트 파산 사태에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5. IT 및 바이오 기업 : 스타트업의 경우 이번 사태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는 만큼 자본 잠식된 기업들의 경우 파산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6. 한전 등 회사채 규모가 큰 기업 : 한전, 포스코 등 회사채 규모가 클 경우 향후 채권시장 경직으로 인한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할 경우 유동성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경제 전반에 먹구름이 끼겠지만 상대적으로 내수 위주이며 소비 위주 성향을 가진 통신주, KT&G 등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금융위기를 겪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결국 이 피해는 모두가 볼 수밖에 없는 큰 피해입니다. 실제로 미국 증시도 다우, 나스닥, S&P 500 등 상관없이 모두 급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의 위기는 특정 주식에 한해서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국민연금도 수천억원의 손해를 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먹구름을 낄 것은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지금은 버리는 것이 좋을 때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 SVB 관련주 및 코스피 전반적으로 당분간 전부 먹구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환 시장의 불안도 가중되어 미 달러 환율 역시 인상기조로 갈 가능성이 높고 한국 국채 또한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태는 웃어 넘기기에는 사안이 상당히 중대한 상황입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로 인한 금융위기는 확정된 손실로 인한 피해였다면 이번 2023년 SVB 파이낸셜 파산 사태는 지금부터 발생할 유동성 위기가 얼마나 커지느냐가 문제입니다. 간단한 문제가 아닌 만큼 당분간 위험한 투자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이번 사태가 또 다른 금융위기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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